경기는 일정한 주기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경기 순환 사이클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경기 순환 사이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미국, 한국, 중국 등의 경기 순환 사이클을 보는 사이트인 피델리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기순환 사이클이란?
경기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을 '경기순환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경기 사이클, 비즈니스 사이클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전 글에서 섹터 산업별 분류(GICS)를 알아두면 투자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듯, 경기순환 사이클 또한 투자시기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참고: GICS 섹터, 산업분류 기준: 투자의 큰 그림 보는 방법)
경기순환 사이클은 대표적으로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 4단계로 구분됩니다.
회복기
회복기에는 고용, 소비, 생산 등 경제활동이 개선되는 시기입니다. 주식시장은 경제에 선행하기 때문에 경기가 활황기에 접어들기 전인 회복기에 큰 성과를 먼저 나타냅니다.
회복기는 계절로 따지면 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체기인 겨울을 지나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죠. GDP, 생산 지표, 금융시장의 자금 등과 같은 지표들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활황기
활황기에는 투자, 생산, 소비 등의 지표가 모두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완만한 성장을 보이며 보통 3년이라는 긴 사이클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황기는 여름의 계절입니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점차 중립적으로 바뀌고 기업의 투자심리와 금융시장의 자금은 아직 건강한 상태를 보입니다.
후퇴기
후퇴기에는 경제 활황의 정점을 찍고 점차 둔화되는 시기입니다. 과잉 생산과 과잉 투자로 기업의 재고량이 늘며 일자리 감소, 소득 감소, 물가 하락 등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후퇴기는 가을의 계절입니다.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실시되며 보통 1년~1년 6개월의 사이클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체기
침체기에는 모든 경제적 지표가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실업률 증가, 기업 이익 감소, 생산량 급감 등 여러가지 요인이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침체기는 겨울의 계절로 보통 1년 미만의 기간을 가집니다. 경기를 다시 부양시키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여러 재정정책이 동반되는 시기로 경기 회복을 다시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경기순환 사이클 확인 방법
설명드린 경기순환 사이클을 확인하는 방법은 피델리티 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피델리티에서 가져 온 경기순환 사이클입니다. 피델리티 사이트에서는 국가별 경기순환 사이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아래에 남겨 놓겠습니다.
피델리티 사이트 연결: https://institutional.fidelity.com/app/item/RD_13569_40890/business-cycle-update.html
가장 왼쪽부터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입니다. 피델리티의 경기순환 사이클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침체기이며, 미국은 활황기를 지나 후퇴기로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한국도 활황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정점을 곧 지날 듯 합니다.
경기순환 사이클은 수출, 수입액, 각종 생산지수 등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며 결정되는데요. 국내의 지표들을 확인하며 경기순환 사이클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기순환 사이클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피델리티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환율에 따른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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