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의 대표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에는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이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대표 지수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식시장의 종합 시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표 지수를 참고해야 합니다. 주가지수의 흐름을 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예측해볼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 국내와 미국의 대표지수는 알고 투자하길 바랍니다.
한국 증시의 대표 지수
코스피
코스피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에서 산출된 지수를 말합니다.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합니다. 그날의 시가총액을 100, 비교시점을 100으로 해서 비교시점 시가총액을 지수화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코스피가 2,800이라면 시가총액이 기준시점보다 28배 커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 코스피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코스닥
코스닥은 IT, BT, CT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1996년 7월 개설된 시장입니다.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게임, 소프트웨어, 기술주 등 시대를 선도하는 신세대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죠.
코스닥 지수의 산출 방법은 코스피 지수의 산출 방법과 유사합니다. 1996년 7월 1일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고,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지수화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외 지수가 1,000 이상으로 발표되는 추세에 부합하고 타 시장과의 비교 가능성을 높이고자 2004년 1월 26일부터 1,000을 곱해서 산출하게 되었습니다.
▶ 코스닥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0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
다우존스
다우존스 지수는 189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역사가 가장 깊은 지수입니다. 다우존스의 유래는 '월스트리트 저널' 공동창업자인 '다우'씨와 '존스"씨가 개발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12개 종목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약 30개의 대표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다우존스 30이라고도 불립니다.
다우존스의 대표 ETF는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DIA)가 있습니다.
참고: DIA ETF 분석(주가, 종목, 성과, 배당 수익률)
S&P500
S&P500은 미국의 주요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지수입니다. 25년의 투자 기간으로 봤을 때 최대 연평균 수익률은 17.25%였고, 최소 연평균 수익률은 9.07%입니다.
미국에 투자하고 싶을 때 모든 기업을 분석하기 어렵다면 접근해볼 수 있는 지수입니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죽는다면 S&P500지수에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라고 했었죠.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로 SPDR S&P500 ETF Trust(SPY)가 있습니다.
참고: SPY ETF: 미국 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나스닥
나스닥은 벤처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장외 주식시장을 말합니다. 1971년 미국 증권업 협회(NASD)가 설립했고,
현재 세계 시총이 2번째로 큰 주식시장입니다.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는 Invesco QQQ Trust(QQQ)가 있습니다.
참고: QQQ ETF: 미국 나스닥 100 ETF 소개(종목, 업종 구성, 배당)
이상으로 한국과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기본 적인 지수는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대해서도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 미국 지수 추종 etf 대표 4가지 목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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