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기다 보면 장내 채권 및 장외 채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의 차이를 잘 모르실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글에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의 차이는 아래와 같은 범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채권 거래시장
- 거래 시간
- 수수료
- 거래 금리
1. 채권 거래시장
먼저 채권 거래시장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장내 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그리고 장외 채권은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말하죠. 장외로 매수하던 장내로 매수하던 똑같은 성격의 채권입니다.
장내 채권은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매수 매도를 하는 투자자들과 직접 거래를 하며, 장외 채권은 증권사가 직접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매수합니다. 장내 채권은 종류가 많고, 장외 채권은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판매하기 때문에 종류가 적습니다.
장외 채권을 예를들어 미래에셋증권에서는 A라는 채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에서는 A라는 채권이 없을 수 있죠.
2. 거래 시간
다음으로 거래 시간입니다. 위에서 거래시장이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거래시간도 다릅니다.
▶ 장내 채권: 거래소 운영시간인 09:00 ~ 15:30
▶ 장외 채권: 증권사 운영시간인 08:30 ~ 17:00(증권사마다 다름)
3. 수수료
다음은 수수료입니다.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의 또 다른 차이는 수수료의 유무입니다.
→ 장내 거래: 수수료 있음(0.1% ~ 0.3% 정도)
→ 장외 거래: 수수료 없음
장내 거래는 수수료가 미미하게나마 0.1% ~ 0.3% 정도가 있습니다. 반면 장외 거래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장내 채권 매매 시 수수료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4. 거래 금리
마지막으로 거래 금리입니다. 장내 거래와 장외 거래는 거래시장이 다른 만큼 거래 금리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장내 거래: 시장 참여자 제시 금리
→ 장외 거래: 증권사 제시 금리
장내 거래는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며 호가에 따라 거래 금리가 달라집니다. 반면 장외 거래는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당사가 제시한 금리로 거래가 됩니다.
정리
구분 | 장내 거래 | 장외 거래 |
채권 거래시장 | 한국거래소 상장 채권 | 증권사 보유 채권 |
거래 시간 | 09:00 ~ 15:30(토요일, 공휴일은 제외) | 당사 영업 시간 |
수수료 | 있음 | 없음 |
거래 금리 | 시장참여자 제시 금리 | 증권사 제시 금리 |
이상으로 장내 채권과 장외 채권 차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아래 글에서 채권의 종류 및 채권과 주식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고 가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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