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립니다. 최근 etf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etf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TF란 무엇일까?
ETF는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어로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하며,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펀드입니다. etf는 여러 주식을 모아 거래소에 상장한 후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특정 자산 및 특정 지수(Index)의 가격 움직임이 수익률에 연동되도록 설계되었으며, 구성종목들로 펀드를 구성하기 때문에 ETF를 매수하면 지수의 구성종목 전체를 매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습니다.
즉, ETF는 특정주제를 가지고 종목들을 모은 일종의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이해하기 더 쉽습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펀드, 그중에서도 인덱스 펀드의 한 종류입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이런 발언을 했었죠. "내가 죽으면 재산의 90%를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ETF는 주식처럼 상장되어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투자상품입니다. 과거에는 유능한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하는 액티브 펀드가 좋은 자산관리의 개념이었지만, 점점 발전해가는 금융산업 환경에서 전문적인 펀드매니저라 할지라도 시장의 초과수익을 얻는 것이 어려워졌고, 높은 보수를 내면서 운용하는 액티브펀드의 인식은 안 좋아졌습니다. 실제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절반을 넘는 펀드가 시장지수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여러 이유로 개별기업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개별 종목보다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함에 따라 ETF 투자자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수혜를 받은 헬스케어, 바이오, 게임, 인터넷 콘텐츠 등 섹터 ETF의 인기도 매우 높아졌죠.
또한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여 절세하는 방법과 더불어 ETF 투자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로 연금저축계좌 개설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참고: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여 절세 하는 방법, 미국 지수 추종 대표 ETF 4가지
이처럼 etf는 소액으로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펀드와 비슷하지만, 장 중에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과 운용보수가 펀드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펀드의 장점은 가지면서도 단점은 배제할 수 있는 상품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etf의 장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해외 etf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배당 etf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밑에 링크를 걸어둘 테니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이상으로 etf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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