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해 첫 경제행보
철도망에 70조 투자.
철도 관련주는?
■기사 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2025년까지 70조 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선 철도망과 대도시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KTX-이음(EMU-260) 개통식'에 참석해
"철도망을 확대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일정은 문 대통령의 새해 첫 공식 경제 행보다.
5일 개통되는 KTX-이음 운행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4세대 철도무선망(LTE-R) 설치 등 SOC 디지털화,
중앙선 개통을 통한 중부내륙 지역 균형발전 등 철도를 통한
한국판 뉴딜의 종합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도로가 20세기 경제발전의 동맥이었다면
21세기 경제와 사회발전의 대동맥은 철도"라며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지역균형 뉴딜을 뒷받침하며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힘도 철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 이행 첫해인
올해를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 기관차를 'KTX-이음'으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또 "철도를 비롯한 교통인프라 강국이 되겠다"며
"철도, 도로, 공항, 항만을 디지털화하고 전국의 모든 선로에
사물인터넷 센서와 철도 무선통신망을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철도 관련주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로서 철도사업,
방산사업부문 및 플랜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 37개국에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 및
핵심 전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호, 통신 등 철도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아티아이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1995년 9월 12일에 설립된 회사이다.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및 공급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대로템과 대아티아이가 현재 급등중이다.
대아티아이는 남북경협주로도 많이 움직이는 종목이다.
■정리
KTX-이음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용할 예정인 전기 동력분산식 고속 열차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 대비 15%, 디젤기관차 대비 70% 수준의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다.
그린 뉴딜이 차후에 중요한 사업이라고 봤을 때, 이번 철도 투자도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 기관차를 KTX-이음으로 하겠다는 말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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