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개시
그리고 합작 '애플카' 2024년에 나온다?
■기사 내용
1.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실증사업 개시
현대자동차 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에 착수하며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 그룹은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 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현대차 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증사업은 2018년 지어진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M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외부 전력망에 공급하는 방식의 친환경 발전소 형태로 운영된다. 2MWh의 전기는 4인 기준 5가구가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량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의 확보 및 판매를 통해 국내 탄소 감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세계 최대 규모의 3GWh급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재혁 현대차 그룹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상무는 "이번 실증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의 노하우를 선제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통해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는 물론, 공해가 없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 '애플카' 이르면 오는 2024년에 나올 것
현대자동차가 미국 애플과 손잡고 만든 자율주행차, 일명 '애플카'가 이르면 오는 2024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대차그룹과 애플 간 협력을 위한 양측 협상은 최종 단계를 밟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양측은 새해 1분기 협력사업을 알리는 공식 또는 비공식 킥오프 행사를 연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현대차는 단숨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엄청난 상승을 한 현대차이다.
얼마 전에는 애플카로 이슈가 됐었는데 이번에 또 한 번 이슈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8일 금요일 코스피의 큰 상승은 대부분 현대그룹 강세로 이루어졌다.
11일은 과연 어떻게 될지?
여러모로 바이든이 당선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다.
증시는 끝없이 달리고 있고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증시 격언도 있지만
정부 정책과 관련된 테마는 멀리 보고 꾸준히 가져가도 되기에
전기차, 수소차, 태양광, 풍력 관련주들은 아직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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