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단타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 찾아다닐 겁니다. 하지만 사실 단타에 있어해야 될 것을 찾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이 글에서 다 풀어보겠습니다.
1. 추격 매수하는 것
먼저 추격 매수입니다. 추격매수는 주식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보고 나도 수익을 얻고자 동참하는 매수를 말하는데요. 아무 기준 없이 수익만을 위해 추격해서 따라가는 매수입니다.
하지만 신기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내가 추격매수하면 그대로 주식이 폭락합니다. 주식이 올라 수익이 나도 이건 문제입니다. 다음에도 추격매수하기 때문이죠.
그 다음에는 안 봐도 뻔합니다. 계속된 실패로 원금을 깎아 먹죠. 본인의 기준을 정해놓고 매수해야 합니다. 추격 매수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뉴스만 보고 매수하는 것
장 중에 '특징주'라는 문구를 달며 뉴스가 뜹니다. 물론 좋은 재료면 그 주식은 바로 상한가에 진입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 없이 뉴스만 보고 상승하는 주식에 올라타면 안 됩니다.
그러한 뉴스도 잠시 주가가 반응했다가 쭉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VI에 진입했다가 풀리는 동시에 갭하락하는 걸 경험하면 정말 충격을 받죠.
뉴스만 보고 매매하면 안 되고 그 당시에 거래대금이 얼마나 터졌는지, 뉴스는 정확한지, 주도주가 어떤 테마인지 등을 잘 파악하고 매매해야 합니다.
3. 거래량이 많지 않은 시간에 매매하는 것
주식시장은 장 시작하는 9시부터 10시 사이, 그리고 14시 30분부터 장 끝나기 전 정도가 거래량이 활발합니다. 그것은 지수 차트에 거래량을 넣어보면 알 수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수요'가 많다는 것입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크고, 그 변동성 안에서 나의 수익을 챙기는 것이죠.
거래량이 없는 시간에는 주식의 움직임이 크지 않고 주도주가 잘 안 보입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시간에서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세요.
4. 비중조절을 하지 않고 매수하는 것
수익을 크게 얻어 보겠다고 비중조절 없이 본인의 원금을 모두 '몰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손실이 나면 그만큼 손실금도 큽니다.
주식의 가장 기본은 '리스크 관리'입니다. 분할매수를 통한 비중조절이 필수입니다. 그러면 마음도 안정되고 본인의 페이스에 맞게 매매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원금을 잘게 쪼개서 떨어질 때마다 분할매수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분할매수했다면 조금 가격을 높게 사도 심리적으로 안정할 수 있습니다.
5. 손절하지 않는 것
손절은 단타에서 필수입니다. 손절하지 않고 오버나잇 하다가 쭉쭉 떨어지면서 결국 손절을 끝내하지 못하고 몇 개월씩 주식을 들고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이러면 투자원금도 없는 상태에 손실은 손실대로 보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물려있는 주식을 가지고 미수매매를 해버리다가 까먹으면 손실 본채로 팔아야 하는 상황까지 옵니다.
그러니 단타를 한다면 당일 매수 당일 매도를 최대한 하는 것이 좋고, 하루 정도 오버나잇을 한다면 '계획'된 매수를 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물려서 오버나잇 하는 최악의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6. 매매할 종목이 없는데도 매매하는 것
단타 할 종목이 매일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매일매일 상승하는 종목이 있지만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매매할 종목이 있는지 없는지 다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매매할 종목이란 많은 거래대금이 터지며, 좋은 뉴스가 있고, 차트상으로도 전고가 돌파나 신고가를 향해가서 악성 매물대가 없는 종목을 말합니다.
방금 설명드린 매매할 종목은 정말 중요한 말이니 꼭 기억하고, 매매할 종목이 거래대금도 몇천만 원 정도밖에 안 터지는 비인기 종목이라면 매매하지 말고 그런 종목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단타에서 해야 할 것보다 중요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주식 강의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많이 보고 가시면 도움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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