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연준이 개입하여 시장을 조절합니다. 보통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죠. 하지만 금리를 조절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수단들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그중 하나인 양적완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적완화 뜻
양적완화는 연준이 채권 매입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비전통적인 방식의 통화정책인데요. 전통적 방식은 정책금리(단기금리)를 올리거나 내림으로써 시장 금리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양적완화가 일어나게 된 배경은 미국 리먼 사태입니다. 리먼사태로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리스크를 겪으면서 그 당시 밴 버냉키 연준 의장이 1~3차에 걸쳐 추진한 정책이 양적완화입니다.
이러한 양적완화는 은행의 은행, 즉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돈을 준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한데요. 전통적 방식인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효과도 한계일 때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통화 유동성을 높이는 정책입니다.
양적완화 부작용
양적완화는 돈을 푸는 것입니다. 즉 시중에 유동성이 늘어나는 것이죠. 이렇게 늘어난 유동성으로 인해 슈퍼사이클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슈퍼사이클이란 증시, 원자재 가격, 부동산 등 상품의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거나 급등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올라가는 자산 가격에 허망함을 느끼죠.
위 사진에서 2008년 위기와 2020년 위기 때 통화량이 증가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위기가 생기니 돈을 풀어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자산 가격 또한 상승한 시기죠.
★결론
1. 양적완화는 경기불황기일 때 중앙은행이 통화 유동성 공급을 하기 위해 시중은행에게 돈을 주는 정책임.
2. 양적완화 부작용으로 자산, 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하거나 급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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