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희망적인' 전망이 나왔다.
대만의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8일
내년 TSMC의 파운드리 점유율을 60%,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점유율을 40%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아닌 최신 파운드리 공정인
회로선폭(전류의 흐름을 컨트롤하는 채널 폭) '10nm(나노미터, 10억 분의 1m)' 이하 공정
시장만 놓고 봤을 때의 전망이다.
쉽게 말해 전체 의류 시장 점유율이 20%에 못 미치는 한국 업체가
내년 '최고급 명품' 시장에선 40%의 점유율을 갖게 된다는 의미다.
반도체업계에선 "의미 있는 전망"이란 얘기가 나온다. 왜일까.
2022년 100조 원으로 커지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
먼저,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600억 달러(67조 원) 규모였던 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올해 682억 달러(약 76조 원),
2021년 738억 달러(약 83조 원),
2022년 873억 달러(약 98조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UV 활용 초미세공정에선 삼성 수주 늘어
초미세공정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파운드리 업체들은 회로선폭을 좁히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회로선폭이 좁을수록 좀 더 저전력·초소형·고성능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용 AP, 최신 이미지센서,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GPU, CPU 등이
대부분 7nm 이하 초미세공정에서 생산된다.
초미세공정인만큼 축적된 기술 노하우도 필요하다.
대규모 자본을 투자할 수 있고 숙련된 인력을 갖춘 업체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 세계에 두 곳 밖에 없다.
초미세공정 시장에 두 업체만 남게 되자 TSMC의 지배력이 약해지고 있다.
TSMC가 아무리 삼성전자보다 3~4배의 자금을 초미세공정 라인
증설에 투자한다고 해도 단기간 늘릴 수 있는 생산능력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도 수년 전부터 EUV 장비를 활용한
7nm, 5nm, 4nm, 3nm 공정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대만 TSMC를 앞선다고 표현하긴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공정 기술만 놓고 보면 '대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상황이 변하면서 팹리스들도 조금씩 삼성전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세계 1위 스마트폰 AP업체 미국 퀄컴이 대표적인 사례다.
퀄컴은 올 들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퀄컴의 AP 중급 모델인 스냅드래곤 4 시리즈,
중상급 7 시리즈를 8nm 공정에 맡겼고,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스냅드래곤 8 시리즈도
삼성전자 5nm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생산한다.
파운드리 '통합서비스' 역량 강화하는 삼성
"삼성전자는 파트너와 절대 경쟁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사들에 대한 메시지다.
최근 파운드리 사업은 설계를 받아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공정'에 그치지 않고 있다.
EDA(전자설계자동화), IP(설계자산), 디자인, 패키징 등
파운드리 전후 공정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1987년 창업해 30년 이상 파운드리에 몰두한
TSMC 경쟁력의 원천도 '종합서비스'란 말이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최근 세계 2위 후공정 업체 AMKOR와 디자인하우스 에이디테크놀로지 등
실력 있는 업체들을 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SAFE) 협력사로 끌어들였다.
박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업체 없는 삼성 파운드리는 불가능하다"며 생태계를 강화할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다.
얼마 전 큰 상승과 함께
신고가를 찍었었다.
현재 가격은 64,700원이다.
시가총액은 386조다.
어마어마하다.
19년도에 비해
20년도 실적이 더 좋아질 것 같다.
개인들이 삼성전자에 장기투자도
많이 하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보다는
삼성전자우가 배당률이 더 높아 좋다고 본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은
인터넷에 검색해보길 바란다.
삼성전자에 투자하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쓰지 말고
갤럭시랑 갤럭시탭을 쓰면서
삼성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수익 꼭 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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