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지식 쌓기

4번째 책. [부의인문학] 저자: 브라운스톤

재테크 고객센터 2020. 10. 13.

 

부의 인문학
국내도서
저자 : 브라운스톤(우석)
출판 : 오픈마인드 2019.10.04
상세보기

책을 펼치며

이 책은 저자가 인문학을 공부하며 알게 된 거인들의 투자 통찰을 쉽게 알려주려고 펴낸 책이다.

우리는 정보의 호수에 있지만 사실 가장 좋은 정보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부의인문학은 크게 성공한 여러 거인들의 메시지를 잘 함축하여 전달하고 있다.

 

그는 '거인의 어깨 위에 서면 돈의 길이 보인다.' 라고 말한다.

부동산을 사고팔고, 주식을 사고파는 오늘의 이야기가 수십, 수백 년 전 경제학자, 철학자의 연구 속에 이미 다 나와있다.

몇 년 간의 고생 끝에, 돈과 시간을 낭비한 끝에 깨달은 결론은 이미 경제학자들의 책에 나온 몇 줄 조언에 불과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 이제 거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밀턴 프리드먼(1912~2006)

자유방임주의와 시장 제도를 통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주장한 미국의 경제학자다.

시카고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등에 재직했으며 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왜 진보정권 때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르는가?

진보정권은 서민과 약자를 돕기 위해서 재정지출을 늘리고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걸 좋아한다.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에 따르면, 재정지출과 복지 확대 정책은 처음엔 경기 부양이 되지만 이후엔 인플레이션으로 찾아온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자산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렇다.

 


 

마이클 포터(1947~)

하버드 대학교를 대표하는 석좌교수로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세계 3대 경영 석학으로 평가받는 경영전략의 세계 최고 권위자다.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그는 전략을 형성하는 5가지 경쟁요소를 소개 했다.

이를 주식 투자를 할 때, 직업을 선택할 때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판단을 할 때 사용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해보라.

 

첫째, 신규 진입 위험을 보자.

누구나 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면 큰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그래서 언제나 경쟁에 시달리고 돈을 좀 벌 만하면 새로운 진입자가 생겨 수익을 깎는다.

 

둘째, 라이벌 기업 간의 경쟁을 보자.

경쟁 기업 수가 적을수록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그러니 돈을 벌러면 독점 기업에 투자하라! 독점 사업에 투자하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독점사업은 무엇인가? 바로 부동산이다. 그 위치에 그 땅은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셋째, 구매자의 교섭력을 보라.

기업이 만들어내는 상품을 개인이 산다면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이 만든 상품을 대기업에 납품한다면, 즉 하청업체라면 큰돈을 벌기 어렵다. 하청업체는 겨우 밥 먹고 살 정도로만 벌 수 있다.

 

넷째, 공급자의 교섭력을 보라.

기업이 원재료를 사 올 수 있는 곳이 한 곳뿐이라면 당연히 높은 값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

공급자의 교섭이 절대적으로 큰 경우, 상당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섯째, 상품의 대체 위협을 보라.

기업이 만드는 상품이 하나뿐이라면 이 상품의 대체 상품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이 회사는 망하게 된다. 그래서 한 가지 상품만을 만드는 회사는 위험하다.


 

애덤 스미스(1723~1790)

최초의 근대적인 경제학 저술이라 할 수 있는 [국가 부의 본질과 원천에 대한 탐구] 일명 [국부론]의 저자다. 경제학의 방법과 용어를 만들었으며 경제활동의 자유를 허용하는 것 자체가 도덕의 한 형태라고 확신했다.

국부론에서 얻는 부동산 투자 힌트 3가지

서울에 집을 사야 하는 분명한 이유. 답은 분업의 힘에 있다.

 앞으로 갈수록 제조업은 값싼 노동력으로 할 수 있는 외국으로 가고, 또한 로봇으로 인해 공장의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는 본사나 연구소만 남을 것이다.

 본사와 연구소는 창의적인 것을 생산해내는 업무에 가깝다. 이러한 창의적인 결과물은 머리를 맞댈수록 그 결과가 좋다. 그러기 위해 본사와 연구소의 위치는 어디에 있으면 좋을지 생각해보라. 답은 서울이다.

 

 첫째, 지대는 그 땅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수요와 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상가 월세 역시 상가 주인이 마음대로 정하고 올리는 게 아니라 상가의 수익력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지대는 언제 올라가나? 소득이 늘어날 때, 경제가 성장할 때, 노동생산성이 올라갈 때 올라간다. 흔히 집값이 오르면 투기꾼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는데, 집값은 투기꾼이 올리는 게 아니다. 경제 상황이 집값이 오를 만하게 되었기에 오르는 것이다.

 셋째, 호황일 때 토지 소유자가 노동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반대로 불경기가 오면 부동산 부자도 타격을 받지만 노동자의 타격은 극심하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1883~1946)

완전고용을 실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방임주의가 아닌 정부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에 입각한 사상의 개혁을 케인스혁명이라고 한다.

천제 경제학자의 주식 투자의 포인트

 -소수의 투자자 편에 서라

 -집중 투자하라. 자기가 잘 알거나 경영 방식을 믿을 수 있는 소수의 기업에 큰돈을 집어넣어라.

 -장기 투자하라. 

 -신용투자하지 마라.

 -하루하루 시장의 변동을 무시하라.

 -주식 가치 측정은 계량적으로 하기 어렵다

 -싸게 사라.

 

투자할지 말지 결정하는 기준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케인스와 버핏은 기댓값을 기준으로 해서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댓값= 이익 확률(주가가 올라갈 확률) x 예상이익 - 손실확률(주가가 떨어질 확률) x 예상 손실 

기댓값이 +일 때만 투자하라.


빌프레도 파레토(1848~1923)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로 '파레토최적' 사고방식을 도입했으며, '파레토의 법칙'이라 하는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경험적인 경제법칙을 도출했다.

세상은 20대 80의 법칙대로 흘러간다.

파레토는 강제적인 소득 재분배로는 결코 사회 전체의 효용을 증진시키기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회 전체의 효용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자유시장경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상의 부는 20대 80의 법칙, 즉 상위 20퍼센트가 전체 부의 80퍼센트를 가지는 것에 따르며, 이는 어느 사회, 어느 시대에나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자라면 상위 20퍼센트가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식 투자자라면 소수의 종목으로 분산하여 투자하고 추세가 꺾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전체 종목의 20퍼센트가 전체 수익률의 80퍼센트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