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부품업체인 영화금속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2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시간외에서 급등했다.
영화금속이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지며,
테슬라 성장에 따른 동반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 서다.
최근 국내 테슬라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으며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금속은 지난 2016년 처음 테슬라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년 동안 91억 원 규모의
부품을 납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영화금속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모터스에서 발주가 들어오면 납품하는 형태로 거래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납품 규모는 회사 매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화금속은 국내에 3개 공장을 짓고
자동차 주물부품, 중장비 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품을 가공하는 3 공장에서는
전체의 45%가량을 테슬라 제품에 할애하고 있다.
11월에 한번 급등이 있었다.
이후 조정을 보이다가
현재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재무제표는 좋지 않다.
올해는 영업이익이 적자날 것 같으며,
평소에도 영업이익률이 너무 낮았다.
테슬라가 S&P 정식 편입을 앞두고
재료로 인해 급등한 것을 알아뒀으면 한다.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21일
S&P500에 정식 편입을 앞두고 있다.
지수 편입을 목전에 두고 국내에서
테슬라 관련주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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