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면서 가격 정보만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격도 수량을 모으기 위해서는 중요하지만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시가총액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시가총액이란 무엇인지, 왜 주식의 가격보다 시가총액을 봐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이란?
시가총액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에 그 기업의 총 주식수를 곱하면 계산됩니다.
시가총액: 현재 주가 x 기업의 총 주식수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주식이 있을 때 그 기업의 총 주식수가 1,000,000주라면 시가총액은 100억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지 사실상 100억짜리 기업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은 시가총액이 몇백조 단위입니다. 시가총액 순위 확인 하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애플 시가총액은 세계 몇위? 시가총액 순위 확인 사이트 정리
시가총액은 검색포털에서 관심 있는 기업을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1등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과 더불어 상장되어 있는 기업이라면 간단한 검색을 통해 모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왜 시가총액을 봐야할까?
1만 원짜리 주식과 5천 원짜리 주식을 봤을 때 일반인들은 1만 원짜리 주식이 더 비싸고 큰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오해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삼성전자는 1주에 7만 원 정도 합니다. LG생활건강은 1주에 80~90만 원 합니다. 그렇다면 LG생활건강이 더 좋고 큰 기업일까요? 위에서 알려드렸듯 시가총액은 주가와 주식 수의 곱이기 때문에 주가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위 사진을 보면 주가가 더 낮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12조 5,120억입니다. 주가가 삼성전자 훨씬 높은 LG생활건강은 시가총액이 약 14조입니다. 주가로만 봤을 때는 LG생활건강이 삼성전자보다 더 큰 기업 같아 보이지만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전자와 30배 이상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시가총액을 봐야 할까요? 그 이유는 시가총액이 클수록 변동폭이 적어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은 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은 주가 1만 원에 주식 수가 많아 현재 시가총액이 100조라고 하겠습니다. 반면 B기업은 주가 1만원에 주식 수가 적어 시가총액이 10조라고 하겠습니다. A, B기업 모두 주가가 두배로 올라 2만 원 된다면 A기업은 100조가 올랐으며, B기업은 10조가 더 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해도 10조가 20조 되는 것이 쉬울까요 100조가 200조 되는 것이 쉬울까요? 당연히 10조를 20조 만드는 게 더 쉽습니다.
이렇듯 시가총액이 적을수록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기에 앞서 그 기업의 시가총액은 어느 정도인지 꼭 확인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시가총액이 4000억 미만이라면 소형주, 1조 미만이라면 중형주, 10조 미만이라면 중대형주, 그 이상이라면 대형주로 보고 있습니다. 소형주일수록 그 기업이 성장을 잘한다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겠죠.
이상으로 시가총액이란 무엇인지, 시가총액을 왜 봐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기 글 꼭 보고 가세요
댓글